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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방본부장, 직급 소방감으로 올려야" 시의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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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편입 시 관할구역 최고… 안전관리 수요 증가"

대구소방 119구급차량(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 119구급차량(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시의회가 현재 '3급 소방준감'인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의 직급을 '2급 소방감'으로 상향하자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일 확대의장단 회의와 시의원 전원 동의를 거쳐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문을 작성,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소방본부는 지난 40년 간 조직과 인력이 5배 이상 늘었지만 본부장 직급은 40년 전과 동일한 소방준감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대구와 소방서 수, 소방공무원 수 등이 유사한 인천의 경우 지난 2012년 소방본부장 직급이 소방감으로 승격됐다.

인천은 경찰청장 계급도 1급 치안정감으로, 2급 치안감인 대구보다 높다. 이는 지역민 안전에 대한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회 주장이다.

대구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재난을 통제하려면 본부장 직급 상향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대구 면적의 4분의 3에 이르는 군위군이 편입되면 관할구역이 6대 광역시 중 가장 커지는 등 소방과 안전관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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