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CHECK] 내가 외로울 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유진 글·전언지 그림 / 문예바다 펴냄

서유진 글·전언지 그림 / 문예바다 펴냄
서유진 글·전언지 그림 / 문예바다 펴냄

서유진 작가가 장편소설 '내가 외로울 때'를 펴냈다. 가난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단발머리 어린 소녀 명자의 시선으로 본 1960, 70년대의 세태와 가족 이야기가 잔잔하게 전개된다.

소녀 명자의 감정을 표현한 17점의 그림이 함께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그림은 작가의 여덟살 손녀 전언지 양이 맡았다. 할머니와 손녀의 앙상블이 조화롭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는 과정에서 다음 책을 더욱 갈망하게 되니 책을 낸다는 것은 참으로 신비로운 순례의 길을 걷는 행위"라고 했다.

작가는 2013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서 '총각선생, 짱생의 하루'로 등단한 뒤 2015년 소설집 '하프턴'을 냈다. 올해도 단편 '나야'가 제13회 현진건문학상 추천작에 올랐다. 217쪽, 1만3천원.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