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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 62회 동기회, 송년회대신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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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고 62회 동기회는 지난16일 연말을 맞아 동절기 저소득취약계층을 지원해 달라며 달서구청에 이웃사랑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코로나 19로 송년회 모임을 취소한 대구상고 62회 동기회는 그 금액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교가 있는 달서구청에 전달하기로 집행부에서 결정했다. 이재성·최병석 회장과 도대희 총무는 "추운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리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은 많이 들어오는데 이렇게 동기회에서 오는건 처음이라면서 본인도 무척 놀라웠다며 후원금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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