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도쿄패럴림픽 탁구 종목에서 국가대표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차수용이 대구시장애인체육회 '2021 장애인체육 유공자 시상'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장애인체육회는 20일 올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 시상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강화 등을 감안해 연례 개최되던 체육인의 밤 및 시상식을 취소하고, 수상자 38명에 표창장과 부상만 전달했다.
체육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차수용은 이번 2020도쿄패럴림픽에서 탁구에서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탁구 국가대표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 등 공이 큰 장현민 지원단장을 비롯한 6명이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종목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다관왕상에는 양궁 종목에서 3관왕을 획득한 김민수가, 신기록상에는 육상 남자 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정창민이 수상했다. 최우수 가맹단체는 대구시장애인조정연맹(회장 김영로)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종목 입상 부문 4개, 우수 구기 단체 종목 부문 1개, 성적 향상 부문 9개 단체, 대구시장애인체육상 9명, 대구장애인체육회 감사패 수여자 4명 등이 각각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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