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원도 양양, 들판 한가운데 멋스러운 한옥 한 채가 떡하니 놓여 있다. 3대째 한옥을 짓고 있는 이병진, 노화정 씨 부부의 아늑한 보금자리다.
남의 집 말고 우리 가족의 집도 지어 달라는 아내의 농담 섞인 말에 힘든 상황임에도 흔쾌히 집을 지어 올렸다. 영동지방에서만 자생하는 황장목으로 지어진 집은 구들 또한 강원도만의 방식을 차용해 직접 설계했다.
아내는 한옥에 살다 보니 장소에 맞는 취미가 생겼다. 누마루에 앉아 규방 공예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옆에서 하모니카로 아내를 향한 세레나데를 부르는 이병진 씨. 깨가 쏟아지는 부부의 하루는 늘 즐겁기만 하단다.
아궁이 불에 강원도 3종 세트로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구워 먹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말을 주고받는다. 집을 짓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낭만 가득한 한옥살이를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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