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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선도 도시 대구…“지역민에 희망 주는 개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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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대선 주요 공약으로 채택 위해 최선"
최백영 "지역 주민에 희망 주는 개헌안 명명"

이인선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
이인선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

이인선 대구지방분권협의회 의장과 최백영 대구개헌특위위원장은 27일 분권 활동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구의 구체적 계획과 향후 일정에 대해 의견을 공개했다.

이인선 의장은 "개헌안 초안은 전국분권단체와 지방언론사 등과 연대해 주요도시의 권역별 좌담회를 통해 여론수렴을 거친 후 최종 성안했다"며 "주요 정당과 대선후보에게 전달한 만큼 3월 대선에서 주요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전국의 지방분권 개헌 논의의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백영 대구개헌특위위원장
최백영 대구개헌특위위원장

최백영 대구개헌특위위원장은 대구에서 특위를 출범하게 된 배경에 대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뤄졌으나 실질적인 지방분권 수준은 미흡한 상태여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중앙정부 주도의 지방분권 개헌안 논의 구조에서 탈피해 지방 주도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분권선도 도시인 대구에서 개헌안 논의를 주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방분권 개헌안이라고 하면 일반 시민들이 선뜻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그래서 이번 대구개헌특위의 개헌안을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개헌안'이라고 명칭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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