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평생 어부바' 슬로건에 걸맞는 사회·포용적 금융을 강화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을 든든히 지원하고 나섰다.
신협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전면에 내세워 지속적으로 금융 소외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협의 사회·포용적 기조를 담은 금융상품 ▷815 해방대출 ▷어부바 효(孝) 예탁금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등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 행보다.
신협이 지난 2019년 8월 출시한 '815 해방대출'은 이 상품은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 대부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대환 대출상품이다. 고금리 대출을 3.1%~8.15%의 중금리 대출로 전환해 준다. 출시 후 약 1년 반이 지난 지난해 말까지 총 3천170억원을 지원하며 3만6천여명의 금융약자들을 고리사채시장에서 구제했다.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은 실버 조합원들을 위해 출시한 신협만의 사회공헌 특화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가입 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 및 문자 안부 서비스와 함께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및 각종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서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서민지원상품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8천500만원이하인 무주택자로서, 자녀가 2명 이상이면 3억원 이하로 대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정기예탁금 금리 수준으로 최대 30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협은 개인을 위한 포용금융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위기지역 특별지원 사업 ▷지역특화사업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등이 대표적이다.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을 돕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다. 지난해에만 전국 227개 신협이 약 3천여명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1만313건의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했다.
어부바 플랜의 주요활동은 ▷고금리대출의 저금리 대출로의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 ▷점포홍보 및 판촉지원활동 ▷정부 지원사업안내 ▷전문경영 자문단의 방문상담 서비스 등이다. 올해부터는 ▷상권 분석 ▷매출·손익분기점 분석 ▷점포인테리어 개선지원 활동 등을 추가해 소상공인의 경영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매출증대에 도움을 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을 '평생 어부바'하는 신협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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