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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섭 계명대 특임교수 '우리 옛이바구니 백가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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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기지·지혜, 운명, 행·불행, 신분상승, 2권은 인륜, 전기, 풍수, 해학 구성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종섭 특임교수. 거창전수관 제공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종섭 특임교수. 거창전수관 제공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종섭 특임교수가 '우리 옛이바구니 백가지' 1, 2권을 출간했다.

'우리 옛이바구니 백가지'는 박 교수가 거창·함양·산청 및 경기도 과천시, 대구시 달성군·선산군·군위군, 경남 거제시 구비문학 자료 조사를 통해 발굴한 민담을 편집한 저서다. 1권은 기지·지혜, 운명, 행·불행, 신분상승, 2권은 인륜, 전기, 풍수, 해학으로 구성했다.

특히 행·불행은 삶의 어느 순간에 불행을 만나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지만 성실하고 진실한 삶을 살면서 하늘이나 인간 또는 동물의 도움으로 행복한 삶을 찾게 된다는 옛이바구이다.
또, 인륜은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근본적인 윤리를 바탕에 둔 옛이바구로서 인간성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내용이며, 신분상승은 민중의식을 나타내는 옛이바구로서 계급사회에서의 신분상승과 잘못된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 양반에 대한 풍자 등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박 교수는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거창·함양·산청 및 경북의 각 조사지역 주민들이 제보한 소중한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답답하고 질박한 현재의 삶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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