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돈 훔쳐간 여성 찾아 '대구-서울' 추격전 벌인 무면허 20대 입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돈을 훔쳐 간 여성을 찾겠다며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 운전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2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대구에서 서울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는 SNS를 통해 만난 여성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며 이 여성을 찾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운전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 추격전을 벌이는 A씨의 상태가 불안하다고 여긴 그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약 13분 만에 서울 강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A씨를 검거했다. 해당 여성은 A씨가 도착하기 전 이 미용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A씨가 여성을 살해하려 한다'는 취지로 신고됐으나, 신고 과정에서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파악돼 관련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며 "둘이 어떤 사이인지, 어떻게 돈을 빼앗겼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