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계성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 전하는 연탄 봉사활동

대구 계성고등학교 학생회는 추운 겨울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된 금액으로 구입한 연탄 1800장을 대구 연탄은행에 기부하였으며, 계성고 2학년 이유민,최희연 학생을 포함한 4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12월 28일 서구 비산동 지역 독거노인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전달했다.

학교를 벗어나 오랜만에 연합의 힘을 보여준 계성고 학생들은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직접 실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하였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사랑을 전달했다.

계성고등학교 박현동 교장은 "이번 연탄 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 넓은 봉사의 장을 펼쳐나길 바란다." 라며 "전달된 연탄을 통해 계성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계성고등학교는 이외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벼룩시장 수익금 기탁, 도시락 나눔 봉사 등 다양한 기부 및 봉사를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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