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이달 3일부터 면소재지 지역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확대·시행한다. 이를 위해 154개소에 음식물쓰레기종량기 270대를 설치했다. 지금까지는 성주읍 내에서만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과 수거를 했다.
이로써 성주군은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중량단위전자태그(RFID)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그동안 면소재지 주민들은 고양이나 야생동물 등에 의한 음식물쓰레기봉투 훼손과 침출수로 인한 악취에 시달렸고, 이에 따른 민원도 꾸준히 제기됐었다.
성주군 관계자는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청결한 환경 제공과 배출단계에서 쓰레기 발생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확대·시행에 따른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전광판·홈페이지·소식지 등을 비롯해 자원품질개선도우미 사업과 연계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조기정착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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