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의 나이로 성인과 비등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기네스북까지 올랐던 한 루마니아 소년의 13년이 지난 최근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루마니아 출신의 줄리아노 스트로에(17)가 최근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훌쩍 커버린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과 함께 서있었다.
줄리아노는 13년 전인 지난 2009년 당시 5살의 나이로 물구나무를 선 채 1미터(m) 빨리 달리기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는 전직 권투선수였던 아버지 루리안 스트로에와 함께 2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줄리아노는 탄탄한 복근과 이두박근 등 근육질의 몸매를 갖추고 4kg짜리 덤벨로 운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서 전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또 3살 무렵엔 한 보디빌딩대회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보디빌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어린 줄리아노가 과도한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아동학대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가했다.
이에 가족들은 "강요는 없었다"면서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을 뿐이다. 신이 의도하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줄리아노는 2살 아래 동생인 클라우디오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과 일상을 기록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은 "형제가 전국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개인 복싱 클럽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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