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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여성예비군이 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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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보훈대상자 돌봄 마음이음 업무협약 체결

대구 서구청은 지난 7일 50사단 서구대대,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보훈 대상 어르신들의 정서적 도움을 위해 '이웃 영웅 돌봄 마음이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이음 사업은 지난해 여름 자원봉사를 나선 한 여성예비군의 특별한 경험에서 출발했다.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개최된 호국보훈 나라사랑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예비군은 홀로 사시는 참전용사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드리던 중, 한 참전용사 어르신 댁에서 "오늘 사람과 처음 만나 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에게 조그만 보답을 드리고자 서구대대에 본인의 뜻을 전했고 구청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예비군과 예비전력군무원으로 구성된 마음이음 활동가와 관내 돌봄 보훈 대상자를 1대 2로 매칭, 주 1회 비대면 안부를 확인하며 욕구 조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서비스를 연계, 어려움을 해소해 드릴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여성예비군, 예비전력 군무원들의 마음이음 활동이 호국보훈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로움을 겪고 계신 보훈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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