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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산불, 강한 바람타고 5ha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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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오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임야를 태우며 확산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 오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임야를 태우며 확산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10일 오후 10시 1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산 312번지에 산불이 발생, 임야 5ha를 태우고 11일 오전 9시쯤 큰불이 잡힌 채 잔불 정리 중이다.

산불이 발생하자 영주시는 산불진화대 70명과 공무원, 소방관, 경찰관 등 260여 명과 산불진화차 8대, 소방차 12대 등을 동원, 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주시 평은면 오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임야를 태우며 확산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평은면 오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변 임야를 태우며 확산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11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혤기 5대와 진화 요원들을 재 투입, 진화에 나서면서 오전 9시쯤 큰불을 잡았고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 조사와 피해 면적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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