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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킥 한번 날려볼까,"군위 우보에 발차기 점수로 물건 나오는 자판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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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에 '발로 차는 특산물 자판기' 설치

김시춘 우보면장이
김시춘 우보면장이 '발로 차는 특산물 자판기' 앞에서 '로우 킥'( low kick)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군위군 제공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인 경북 군위군 우보면 미성리에 '발로 차는 특산물 자판기'가 최근 등장했다.

우보면이 자체 제작하고 마을주민들이 관리·운영하는 이 자판기에는 대추즙, 자두빵, 쌀, 군위 굿즈 등 군위 특산물 8종과 옛날 과자 3종이 구비돼 있다.

물품 가격은 1천원에서 1만원까지로, 농민 등 생산자의 협조를 받아 시중 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자판기 이용 방식은 두 가지다. 사고 싶은 물품을 선택해 구입하는 일반적인 방식, 자판기에 설치된 발차기 점수에 따라 임의로 물품이 나오는 방식이다.

발차기를 선택할 경우 1천원만 결제하면 발차기 점수에 따라 최대 1만원짜리 상품까지도 당첨될 수 있다.

이 자판기는 '2021년 군위군 읍·면 작은 성장동력 사업발굴' 시책 추진사업에서 우보면이 우수상을 받아 획득한 상금(2천만원)으로 추진한 것이다.

구혜영 우보면 부면장은 "아주 작은 아이디어 및 볼거리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시대"라면서 "발차기 자판기가 관광객 유입에 효자 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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