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구미경제연구소장(전 농촌진흥청장·한국마사회장)은 구미지역 청년들을 만나 고민거리와 건의사항 등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취업, 학자금 지원, 경제 활성화, 청년을 위한 지역 화폐 발행 등 고민거리와 구미의 현실과 문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또 청년들은 ▷구미에 놀거리·볼거리가 부족하다 ▷호텔·관광분야 전공자들은 졸업 후 구미에 취업할 곳이 없다 ▷전국망을 갖춘 고속버스, KTX가 부족하다 ▷구미 청년 지역기업 채용 쿼터제 운영 ▷학교 구내식당에 지역 농산물 이용 지원 ▷청년 주거안정 장학금 지원 등도 제시했다.
이양호 소장은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해, 취업 등의 이유로 구미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젊은 도시 구미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