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간부공무원 1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사 일부가 폐쇄되는 등으로 인해 민원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과장급 공무원 A씨는 지난 14일 외부인 3명과의 점심식사 이후 몸상태가 좋지 않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자택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근무부서를 임시 폐쇄하고 시청사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 접촉 공무원 등에 대한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해당부서 전 직원을 포함해 다수의 공무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되고 추가 확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정기간 행정공백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추가 확진 공무원이 없고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우려할 정도의 업무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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