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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또 1차 대유행 이래 최다" 대구 오후 4시 확진자 457명…전날 444명 이미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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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대구에서는 45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1일 총 확진자 수 444명을 집계 마감 8시간을 남겨두고 이미 13명 경신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 기록이 확정됐고, 더불어 일명 신천지 사태로 불리는 지난 2020년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기도 하다.

최근 대구 일일 확진자는 100명 안팎 규모를 보이다 400명대로 급히 치솟았다. 지난 17일 171명, 18일 213명, 19일 364명, 20일 388명, 21일 444명 등으로 증가했다.

이어 22일 대구 일일 확진자 최종 결과는 자정까지 집계를 더하면 400명 중후반대, 많게는 500명을 경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유행 이래 대구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일명 '신천지 사태'로 불리는 1차 대유행 당시인 2020년 2월 29일에 집계된 741명이다.

전날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7천9명이었다. 지난해 12월 21일 7천456명을 기록한 후 한달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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