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 출마선언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석우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실장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나라와 대구 살리기의 실효성을 최고로 높이고, 그간 네트워크를 구축한 주요 인사들과의 연대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실장은 "대구 중남구에서 태어나 종로초등학교와 경북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중앙에서 중요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살리는 데 투신한 경험이 있다"며 "지난 5년 간 불공정과 비상식, 위선과 국민 편가르기로 일관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고향인 구국의 고장 대구의 기개와 명예를 되살리겠다"고 출마 명분을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이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홍원 초대 국무총리실에서 비서실장과 공보실장을 맡았고,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