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한파에도 취업 성과 내는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최근 2년간 평균 취업률 60%, 대기업과 해외취업도 성과 내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항공기내 실습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항공기내 실습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눈에 띄는 취업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호텔항공관광과의 2021년 2월 졸업자 가운데 호텔신라와 롯데호텔, 에어부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계열회사에 12명이 취업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학과는 2020년과 2021년 졸업자 중 25명이 일본 간사이공항, 하얏트힐튼오키나와, 일본관광공사(JTC) 등에 합격했다. 코로나19로 막힌 취업비자가 풀리면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여러 분야가 존폐의 기로에 섰고, 특히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 대학 호텔항공관광과는 그동안 다져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와 실무교육 노하우, 취업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은 취업에 주춧돌이 됐다. 호텔항광관광과는 2021년까지 5년간 링크플러스 사업에 선정됐고, 이 사업비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였다. 2022학년도에 지역민의 평생직업교육 일환으로 '관광경영전문가 양성반'을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반은 바리스타와 와인, 소믈리에 등의 실무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관광문화해설사와 병원서비스코디네이터 등 현장 활동 전문가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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