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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혜경 의혹, 업무상 횡령 의혹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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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박 2일 경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7일 통영 굴 작업장에 방문한 뒤 경남 방문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박 2일 경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7일 통영 굴 작업장에 방문한 뒤 경남 방문 소회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두고 "업무상 횡령의 죄책까지 물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최 전 원장은 3일 페이스북에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바꿔치기 결제, 사적 유용 의혹, 불법 의전 의혹 관련 기사들을 봤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2021년도 감사계획을 수립하면서 하반기에 경기도 감사를 계획했다"며 "제가 감사원장을 사임한 이후 무슨 이유에선지 경기도에 대한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비서실 직원과 부인의 이러한 잘못을 알고도 묵인했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능, 무책임하거나 비리에 둔감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겠다"고 했다.

한편 KBS는 2일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낸 2018년부터 3년간 경기도 소속 5급 사무관으로 일한 배모씨와 비서실 직원 A씨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나눈 텔레그램 대화와 전화 녹음을 토대로 김혜경씨 측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10여 차례 유용한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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