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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캠핑하던 30대 남성, 텐트 화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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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연료 보충 과정서 화재 추정… 25분 만에 진화
소방 당국 "얼음 위 캠핑은 위험" 주의 당부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얼음 위 캠핑 일명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얼음 위 캠핑 일명 '빙박' 명소로 불리는 곳에 많은 캠핑객과 빙벽 클라이밍을 즐기는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김영진 기자

3일 오후 10시 31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캠핑 텐트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텐트 1동을 모두 태우고서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캠핑을 하던 30대 남성 1명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대구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지점은 겨울철 하천 얼음 위에서 캠핑하는 일명 '빙박'으로 유명한 곳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 연료를 보충하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얼음 위 캠핑은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한 강변 등 땅 위에서 텐트를 구축하는 것이 좋다"며 "캠핑 전 얼음 두께와 수심을 파악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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