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지난 4일 젬마관 강당에서 제46회 학사·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순 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김현정 씨와 호텔항공관광과 지은교 씨 등 졸업생 1천157명이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미술심리보육과 김민성 씨와 방사선과 이나민 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졸업식은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행했으며 행사장 입장할 때 발열을 체크하고 소독제로 손을 세척하는 등 방역 조치를 지켰다.
김선순 총장은 "대학에서 배움을 마무리하고 전문 직업인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과 가족을 위해 성대한 학위수여식을 준비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간단하게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학에서 키운 역량을 사회에 나가 더 크게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성대는 참석하지 못한 졸업생들을 위해 가족 등과 기념촬영 할 수 있도록 젬마관 입구와 강산관 광장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졸업생 상당수는 학과별로 졸업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졸업식을 대신했다. 수성대는 졸업 기념사진 촬영을 돕고자 오는 14일까지 포토존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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