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각 동마다 동 특성에 맞는 이웃돕기를 브랜드화해 기부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사랑과 나눔으로 더 따뜻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 대명2동에서 주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즉석밥, 라면과 함께 손편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함께라면 고맙대이'를 시작으로 각 동마다 이웃돕기 사업을 동 특성에 맞게 브랜드화해 실시하고 있다.
이천동의 '2000배 다가치 행복'은 같이함으로써 가치를 더한다는 뜻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26개 기관과 개인이 동참했고, 대명1동의 '일동이네 김장독을 채워주세요'는 이웃이 이웃에게 김장 한 포기를 나누는 사업으로 작년 97가구가 참여했다.
대명4동의 '골목 4이4이 나누는 이웃사랑'은 골목골목 이웃들에게 먹을 것과 도움을 나누어 주던 1970, 80년대 가족 같은 이웃 사랑 정신을 살리고자 지난해 시작해 최근 104호 후원자가 탄생했다.
대명5동의 '손오공-손모아 오순도순 공동체'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후원과 봉사를 함께하며 반찬지원, 생일상 차리기 등 홀몸노인 및 저소득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
대명2동은 '함께라면 고맙대(명)이(동)'와 함께 '따뜻한 마음 고맙대이'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대명3동은 '대명3동과 함께하는 삼천원의 행복', 대명10동은 '열(10)정의 대명10동 행복 나눔', 대명11동은 '든든한 동행! 당신과 함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금, 현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 기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눔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동 특성에 맞는 이웃돕기 브랜드화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주민 참여도를 크게 높임으로써 제한된 예산을 극복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동참해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과 사랑으로 더 따뜻한 남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