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신규 공무원 2천32명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히고 임용시험 계획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지난해 선발예정 인원 1천951명보다 81명(4.2%) 증가한 숫자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9급 등 1천732명을 뽑고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6·7·9급 등 197명을 각각 선발한다. 수험생의 관심이 집중되는 9급 행정직 등 공채시험은 6월 18일 치러진다.
간호직 공무원 103명은 코로나19 조기 대응을 위해 지난달 28일 공고를 내고 이미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와 같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위한 기회를 주기 위해 장애인 137명과 저소득층 40명도 선발한다. 또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45명도 뽑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13일 자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경북도의회와 포항 등 9개 시군의회에서 총 21명을 기관별로 별도 채용한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경북도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직류별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접수일정 등 공고문을 꼼꼼히 살펴보고 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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