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만2천95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전날인 1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만2천288명 대비 669명 더 많은 규모이다.
그러면서 오늘 일일 확진자 기록 또한 어제 작성된 역대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한 주, 즉 2월 5~1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만8천688명(2월 5일)→3만5천281명(2월 6일)→3만6천717명(2월 7일)→4만9천552명(2월 8일)→5만4천121명(2월 9일)→5만3천926명(2월 10일)→ 5만4천941명(2월 11일).
이어 2월 12일 치는 나흘 연속 5만명대 내지는 닷새 연속 5만명 안팎 확산세가 예상된다.
물론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서는 야간시간대 집계 추이가 변동이 큰 만큼, 심야시간대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집계 추이가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예상보다 추가되는 확진자 수가 많아 처음으로 6만명대 기록을 쓸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말에는 야간에 추가되는 확진자 수가 통상 평일보다 적었지만, 오미크론 유행 국면에서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는 집계 추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계단식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만6천665명 ▶서울 1만1천901명 ▶인천 4천223명 ▶부산 2천848명 ▶대구 2천254명 ▶경북 2천58명 ▶충남 1천874명 ▶전북 1천644명 ▶대전 1천476명 ▶광주 1천450명 ▶충북 1천331명 ▶경남 1천320명 ▶전남 1천181명 ▶강원 985명 ▶울산 806명 ▶제주 551명 ▶세종 390명.
수도권 비중은 61.9%(3만2천789명), 비수도권 비중은 38.1%(2만168명).
경기는 이미 전날 총 확진자 수인 1만5천960명을 705명 경신한 중간집계(1만6천665명)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전북, 충북, 전남, 강원, 울산, 제주, 세종 역시 이미 전날 총 확진자 수보다 많은 중간집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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