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 선남 농기계공장 화재…공장동 전소하고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농기계 공장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다. 독자 제공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농기계 공장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다. 독자 제공

15일 오후 1시14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농기계 공장 A산업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동이 전소하고 사무동 일부가 탔다.

일부 직원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에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헬기가 동원되고 성주군청 직원 등 180명이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되기도 했다.

이날 불은 공장 내 도장부에서 발생해 공장전체로 확산됐으며, 바람이 불고 불길이 거세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농기계 공장 A산업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자 성주군청 공무원 등이 산불진화를 위해 동원되고 있다. 독자 제공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농기계 공장 A산업에서 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자 성주군청 공무원 등이 산불진화를 위해 동원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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