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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 공감각으로 감상하는 문학…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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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거쳐 올해 말까지 상시운영
점역 프로그램 이용한 점자 도서 제작 참여자도 모집

대구문학관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문학관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문학관이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운영한다.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연말까지 상시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문학 향유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 장애물과 심리적 장벽을 허물겠다는 취지다.

배리어프리존은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 인근 별도의 공간에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점자 라벨 도서 제작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느낌표!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와 공감각 도서 체험 프로그램인 '문학 작품 더하기+ : 시각 대신 촉각과 청각으로'를 진행한다.

'느낌표! 감각으로 만나는 우리'는 콘텐츠를 점자로 바꾸는 점역 프로그램과 점자 라벨기를 활용하는 활동이다. 시력이 낮은 사람 또는 시각장애인의 독서를 위한 것이다. 박양균의 '두고 온 지표', 전상렬의 '피리소리' 등 1950, 60년대 시집들을 점역하게 된다. 대구문학관이 지난해 제작한 팟캐스트 방송 '다시 여는 시집'에도 실린 바 있는 시집들이다.

특히 자원봉사 참여자의 이름은 대상 도서의 판권 면에 점자로 명기된다. 참여자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 마련된
대구문학관 3층 상설전시실에 마련된 '배리어프리존'. 대구문학관 제공

공감각 도서 체험 프로그램인 '문학 작품 더하기+ : 시각 대신 촉각과 청각으로'는 시각 이외의 여러 감각으로 문학 작품을 즐기도록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촉각 도서를 비롯한 '특수 인쇄물 코너'가 마련됐다. 대구문학관 측은 "9월부터는 '문학안내 수어 도슨트'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426-1232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문화예술품 감상에 장애가 되는 장벽을 허무는 것을 일컫는다. 실시간으로 수어통역, 음성해설 등을 제공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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