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온도 117도 달성…8억2200만원 모금

목표 대비 1억2천100만원 초과  

'희망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 달기에 참석한 영주시청 직원들이 사랑의 하트를 보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희망2022 나눔 캠페인'에서 사랑의 온도 117℃를 달성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당초 목표액 7억100만원보다 1억2천100만원을 초과한 8억2천2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7억4천500만원 대비 10% 증가한 금액이다.

성금 내역은 현금 기부가 7억4천100만원, 물품 기부가 8천100만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저금통을 들고 온 고사리손부터 폐지를 팔아 기부한 어르신의 따뜻한 손까지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영주시 나눔 캠페인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0명이 1억6천100만원을 기부해 전체 모금액의 23%를 차지했다. 현재 영주시에는 11명의 아너소사이티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청렴함과 덕을 행하는 '선비정신'을 몸소 실천해 준 결과로 보인다"며 "시민들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도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사랑의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