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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담대한 변화, 행복청송의 완성]<1-1>사과연구소 청송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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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에 사과연구소 유치 희망
청송군, 청송사과를 앞세운 농산업 발전에 사활

지난 21일 경북도청 지사실에서 윤경희(왼쪽) 청송군수가 사과연구소 청송 이전과 계획 등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설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지난 21일 경북도청 지사실에서 윤경희(왼쪽) 청송군수가 사과연구소 청송 이전과 계획 등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설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대한민국 사과연구소 유치에 경북 청송군이 팔을 걷었다.

현재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는 군위군에 있다. 하지만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될 경우 사과주산지인 경북에 사과연구소가 없어지는 것이다.

농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과재배면적 3만4천249ha 중 경북이 59%인 2만221ha 차지하고 그 중 83%인 1만6천961ha가 경북 북부지역에 있다.

군위에 있는 사과연구소는 1991년 11월 대구사과의 명성으로 설치됐고 처음 이름도 대구사과연구소였다. 산업 발전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30년 전과 지금의 농업 상황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사과 주재배지역 역시 북상 중에 있다.

그래서 현재 사과연구소 위치는 사과 재배연구에 대한 적합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농진청 산하 다른 연구소는 과일의 주재배지에 위치해 있다. 제주 서귀포에는 감귤연구소, 나주에는 배연구소, 청도에는 복숭아연구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지난 2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사과연구소 이전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 사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14일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신효광 의원(청송·국민의힘)도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경북사과연구소 설립을 촉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청송사과를 앞세운 농산업 발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사과산업의 특화 육성과 더불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해 새로운 청송의 미래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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