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대구경북 지역의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매 판매, 건설수주 등 경제지표가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2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및 연간 대구경북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대구경북 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 3.4% 증가했다.
대구는 기타 기계·장비(34.4%), 전기장비(22.8%) 등에서 늘었고 경북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29.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17.7%) 등에서 올랐다.
서비스업 생산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3.2%, 4.7% 상승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효과로 대구와 경북 모두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각각 15.7%, 16.4% 올랐다. 대구는 금융 및 보험업에서 5.5%, 경북은 운수 및 창고업에서 9.5% 증가했다.
백화점·마트·편의점 판매액을 합산한 소매판매액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2.2%, 3.4% 올랐다. 대구는 백화점(13.7%), 전문소매점(10.1%)의 판매액이 증가했고 대형마트에선 4.9% 감소했다. 경북은 전문소매점과 슈퍼마켓 잡화점 및 편의점이 각각 11.9%, 2.9% 올랐다.
대구의 4분기 건설수주액은 2조6천23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32.6% 올랐다. 건축이 55.3% 올랐고 토목에서 58.1% 감소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3조4천14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토목(11.1%)에선 올랐지만 건축에서 4.9% 감소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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