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4만3천229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였던 전날의 16만1천382명보다는 1만8천153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17일 집계치(10만870명)와 비교하면 1.4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9천721명)의 2.9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7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5천553명(66.7%), 비수도권에서 4만7천676명(33.3%)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4만8천14명, 서울 3만5천614명, 인천 1만1천925명, 부산 9천827명, 경남 7천818명, 대구 6천22명, 경북 5천402명, 충남 4천536명, 대전 4천406명, 광주 4천320명, 전북 4천216명, 충북 3천968명, 울산 3천542명, 강원 3천429명, 전남 2천577명, 제주 1천940명, 세종 1천65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천820명→10만2천206명→10만4천826명→9만5천359명→9만9천571명→17만1천451명→17만16명으로 하루 평균 12만1천8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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