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읍 대본리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27일"옛 대본초교 부지 9천89㎡에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30대 왕의 시호를 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다음달 착공한다"며 "사업비 121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793㎡ 2층 규모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기념품판매점,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과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 시설이 마련된다.
주낙영 시장은 "3년 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에서 문무대왕 역사관 설치를 원하는 여론이 많았다'며 "역사관이 완공되면 인근의 신라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