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1절 그날의 함성이 서린...대구 3·1 만세운동길

대구국학원, 중구 청라언덕서 103년 전 그날을 기리며 '만세삼창'

103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산동 3·1만세운동길 계단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03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산동 3·1만세운동길 계단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사단법인 국학원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깨어나라! 대~한국인!' 행사를 전국 17개 시·도 국학 회원과 대구 시민 1만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구국학원은 대구지방보훈청 후원으로 다음 달 1일 대구국학원 유튜브 공식채널로 영상을 송출한다.

국학원은 해마다 전국 17개 지부와 시·군·구 국학원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기념행사를 개최해 많은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정신과 뿌리를 알리고 있다.

103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산동 3·1만세운동길 계단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103주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동산동 3·1만세운동길 계단에서 국학원 회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이소미 대구국학원장은 "3·1운동은 우리 선조들의 목숨을 건 희생이었고, 비폭력 저항운동이고, 평화운동이었습니다. 이 땅의 주권을 되찾는 시발점이 된 전 국민 운동입니다"며 "3·1운동의 정신을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을 다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3·1운동 기념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3월 1일 오후 2시 스마트폰과 PC 등을 이용, 유튜브에 접속해 대구국학원 채널로 들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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