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지역 스타트업의 육성·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구시의 '대구스케일업허브(대시·DASH)'와 신한금융그룹에서 운영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간 사업을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작년 11월 대시를 열어 현재 스타트업 50곳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사, 액셀러레이터, 연구기관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함께 구성해 통합지원이 가능한 창업성장 환경을 조성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열어 글로벌·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3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대구엔 서울·제주·인천에 이어 4번째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5+1 신산업 중 하나인 물 산업, 물기술 테크기업과 지역재생 등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 공간 내에서 액셀러레이팅(기업 성장 도모)과 투자가 연계된 공간을 조성하고 사업화·네트워킹 등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견인하고, 대구형 유니콘 탄생을 조기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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