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스토킹 범죄 대응력이 잇따라 논란을 빚은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헤어진 연인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울 한 파출소 소속 경찰관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25분쯤 전 연인 B씨 집에 찾아가 피해자 목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벽에 밀친 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스토킹 관련 신고로 경고장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한 뒤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할지 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