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덕영치과병원이 박준홍 신임 대표병원장의 취임과 함께 2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
지난 1월 이재윤 병원장이 작고하면서 덕영치과병원 대표병원장 자리는 공석이됐다. 故 이재윤 병원장은 의료기술뿐 아니라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선 인물로 지역에서 큰 존경을 받아왔다.
덕영치과병원은 지난달 7일부터 진료 및 업무 인수인계 절차를 위해 진료를 중단해왔다. 그동안 이 병원장이 일궈낸 병원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인물로 심사숙고의 시간을 거쳐 박 신임원장을 선택했다.
박 원장은 "내부 정비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강화하는 등 더욱더 개선된 진료 제공을 준비해왔다"라며 "그동안 우리 병원을 기다려주신 환자분들께 소소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더 정직하고 정확한 진료와 보다 나은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덕영치과병원은 단일 클리닉으로 가장 많은 치과의사를 둔 병원으로 200여 명의 의료진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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