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정은경 대선일 확진 23만명 예상 앞당겨질듯" 전국 오후 6시 21만1049명 확진

경기 6만1천194명, 서울 5만2천795명, 인천 1만1천290명, 부산 1만1천125명, 경남 1만168명, 대구 8천157명, 충남 7천808명, 경북 7천800명, 광주 6천650명, 울산 5천814명, 대전 5천736명, 전남 5천562명, 강원 5천403명, 충북 5천33명, 전북 2천773명, 제주 2천267명, 세종 1천474명

3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신규확진 19만8803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신규확진 19만8803명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1만1천4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미 이틀 전인 1일 나온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인 21만9천241명에 불과 8천192명 모자란 결과가 집계 마감 6시간 전에 나온 것이다.

그러면서 오후 6시 중간집계 기준 첫 20만대이자 최다 기록을 썼다.

이에 남은 6시간 집계를 더하면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19만8천803명이라는 최종 결과가 확인된 어제(2일)의 경우 오후 6시 집계는 15만3천841명이었고, 이후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 수는 4만4천962명이었다.

이를 오늘 오후 6시 집계에 단순히 더하면 25만6천11명이 된다.

또한 전날보다 확산세 자체가 치솟은만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추가될 확진자 수는 어제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25만명 안팎 또는 그 이상 수치가 나올 수 있는 것.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28일 브리핑에서 오는 대통령 선거일(대선일)인 3월 9일 일일 확진자가 23만여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는데, 이같은 수준의 일일 확진자 기록은 대선 6일 전에 앞당겨 세울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당시 정은경 질병청장은 많은 국민들이 운집하는 특성을 보일 대선 본 투표일을 가리켜 이같은 예상을 밝힌 것이었는데, 이는 내일부터 시작되며 역시 수많은 유권자가 몰릴 이틀 간의 사전투표(4, 5일) 일정 직전에 확산세 자체가 다시 치솟은 것이라 함께 주목된다.

최근 한 주, 즉 2월 24일~3월 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6만5천889명(2월 24일)→16만6천201명(2월 25일)→16만3천562명(2월 26일)→13만9천626명(2월 27일)→13만8천993명(2월 28일)→21만9천240명(3월 1일)→19만8천803명(3월 2일).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경기에서는 6만1천194명, 서울에서는 5만2천795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경기의 경우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고, 특히 서울은 이미 첫 5만명대 기록을 나타내며 하루 치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이를 포함해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6만1천194명 ▶서울 5만2천795명 ▶인천 1만1천290명 ▶부산 1만1천125명 ▶경남 1만168명 ▶대구 8천157명 ▶충남 7천808명 ▶경북 7천800명 ▶광주 6천650명 ▶울산 5천814명 ▶대전 5천736명 ▶전남 5천562명 ▶강원 5천403명 ▶충북 5천33명 ▶전북 2천773명 ▶제주 2천267명 ▶세종 1천4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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