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학동 훈장과 소녀 트로트 가수 성주참외 홍보대사 위촉

김봉곤·다현 부녀 “성주 효자특산품 되도록 노력할 것”

성주군은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을 성주참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이병환 성주군수, 다현 양, 김 훈장,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이영욱 기자
성주군은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을 성주참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이병환 성주군수, 다현 양, 김 훈장,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 이영욱 기자

경북 성주군은 7일 지리산 청학동 김봉곤 훈장과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을 성주참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부녀지간인 두 사람은 2024년 3월까지 성주참외와 성주관광자원을 홍보하게 된다.

김봉곤 훈장은 일생을 예절과 효의 가치관을 알리는 교육전문가로 활동하며 현재 선촌서당을 운영하고 있다. 다현 양은 청학동 국악자매로 데뷔해 다수의 트로트 경진대회에서 입상, 실력을 입증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 훈장은 "다현이는 우리집의 효자고, 성주참외는 성주군의 효자 특산품이다. 효와 예를 중요시하는 나에게 성주참외 홍보대사는 뜻깊다. 성주참외를 전국에 홍보해 소득증대를 앞당기고 성주의 더 큰 효자 특산품이 되도록 부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현 양은 "성주참외가 이렇게 많이 생산되고 유명한지 알게 되었다. 맛있는 성주참외 많이 먹고 홍보도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유림과 선비의 고장 성주와 효와 예절을 중시하며 전통을 지키는 김봉곤 훈장님의 만남은 의미가 남다르다. 훈장님의 지혜와 다현 양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가 성주참외 홍보에 녹아들어 성주참외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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