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에 대한 긴급 돌봄 사업을 확대한다.
7일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면서 취약계층 재택치료 확진자에 돌봄인력 파견과 긴급도시락 지원 등 긴급 돌봄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긴급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 돌봄 인력 44명에 20명을 추가하고 긴급 돌봄 사업 예산을 1억2천900만원에서 2억9천1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긴급 돌봄 서비스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재택치료 독거노인, 독거 장애인 등으로 격리 기간 정서지원, 일상생활 및 가사활동, 1일 3식 도시락 제공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 돌봄 서비스는 대구시, 8개 구·군, 장애인활동지원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복지시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누리집(daegu.pass.or.kr)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정보와 필요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재택치료를 받는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께 긴급 돌봄을 확대 제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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