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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 경북도, 울진 산불 현장에 영농피해 복구 현장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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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활동 시작…농기계 수리, 영농 재개 지원 등

울진 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오전 울진군의 한 마을에서 집을 잃은 주민이 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울진 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오전 울진군의 한 마을에서 집을 잃은 주민이 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상북도가 울진 산불로 피해를 본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현장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 농축산유통국장, 농업기술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한 현장지원단을 파견, 피해조사와 복구계획수립, 농기계수리, 영농재개지원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지원단은 총 6개 반으로 ▷피해조사·복구지원반 ▷경영지원반 ▷축산지원반 ▷유통지원반 ▷농기계지원반 ▷영농기술지원반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이미 시작된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에 불에 탔거나 종자가 소실돼 어려움을 겪는 농민이 없도록 지원한다. 농기계 무상 정비, 종자 보급은 물론 농어촌진흥기금 상환 연기, 피해 가축 진료와 치료 등 활동도 펼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산불 피해가 영농 피해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 농업인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도내 농업인 단체는 피해 복구 성금 1억원가량을 모금했다. 전남한우협회도 가축사료용 건초 35톤(t)을 기부했다. 경북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긴급 지원을 검토 중이며 농협은 8천만원 상당의 가축사료를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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