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오후 7시쯤 대구 동구 방촌동의 한 주민이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불을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8일 대구 동부소방서(서장 도기열)에 따르면 이 주민은 주택 내 콘센트와 냉장고 플러그가 단락되면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7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전달했다.
도기열 동부소방서장은 "주민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주택 내 소화기와 단독경보기를 보급해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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