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 소재한 전원 싱크대(대표 서영복), ㈜한신전기(대표 이준일)는 지난 10일 수비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낡은 싱크대 및 LED조명 교체 작업을 통해 환하고 밝은 실내공간을 조성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수비면 다문화가정 김모(42) 씨 가정은 싱크대와 조명이 많이 낡아 교체할 시기가 지났으나 형편이 어려워 교체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맹임숙 팀장이 평소 지인이었던 전원의 서영복 대표의 재능기부 의사와 ㈜한신전기 이준일 대표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두 대표는 2017년에도 영양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한 가구에 재능기부를 했으며 다문화가정에 싱크대 및 LED조명 교체 재능기부를 두 번째로 이어오고 있다.
김 씨는 "코로나19로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춥고 힘들었는데 싱크대와 조명을 새 것으로 바꿔주셔서 집 안 분위기가 밝아져 몸과 마음이 한결 따뜻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선정 영양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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