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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 산불 보름 만에 꺼졌다…뒷불감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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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안 산불로 산림 39ha 훼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경찰 산불 원인, 방하부터 자연발화 등 다양한 가능성 두고 조사 중

대구 가창 산불을 소방진화대원이 진화하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가창 산불을 소방진화대원이 진화하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대구 가창 산불이 보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뒷불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소방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과 이달 5일 오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일 진화됐다. 이 산불로 산림 39ha(주암산 11ha‧오리 28ha)가 훼손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민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잠정 파악됐지만,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수성소방서 관계자는 13일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발생했던 잔불이 야간 순찰 결과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혹시 모를 연기가 피어오를 수도 있어 여전히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모처럼 내리는 비 소식도 소방당국의 뒷불감시를 도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대구의 강수량은 1.3mm 수준으로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수가 없었는데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 소식이 있다"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내리기를 반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산불 원인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방화부터 자연발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일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특정 증거가 나온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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