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내달 1일부터 삼정·치인·백운동 자동차 야영장을 전면 개장한다. 사전 예약은 이달 15일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삼정·치인 자동차 야영장은 소규모로 조용하고 아늑하다. 삼정 자동차 야영장은 전기시설이 있고 치인 자동차 야영장은 없다. 인근에 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을 따라 저지대 탐방로 소리길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백운동 자동차 야영장은 연중 개방하고 있고, 자연의집(솔막)과 전기시설이 있는 자동차 영지가 있다. 자연의집(솔막)은 텐트가 필요 없고, 야외테이블, 바베큐 그릴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만물상 코스,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역사 신화테마관, 심원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트레킹도 할 수 있다.
각 야영장에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사이트별로 소화기 배치, 일산화탄소감지기 등을 대여하고 있으며, 또한 시기별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동신 가야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가야산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이 편안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야영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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