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8년 건축돼 올해로 34년째를 맞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사무소(행정복지센터)가 역사의 뒤 안길로 사라지고 이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최첨단 공공복합형 청사가 신축된다.
다음 달 중 착공에 나설 계획인 달성군 '화원읍 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슬럼화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신축되는 화원읍 공공복합형 청사(연면적 1만8천856㎡)에는 ▷총250면의 주차장·구내식당(지하 1~2층)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보건지소·늘봄카페·사회복지시설(지상 1~2층) ▷청소년 문화의 집·장난감도서관·메이커 스페이스(3층) 등이 들어선다.
여기다 ▷다목적체육관(4층) ▷생활문화센터·평생학습관(5층) ▷도서관(6~7층) 등이 배치된다. 신 청사는 오는 2024년 6월 완공 예정이고, 총사업비 799억원이 투입된다.
건축공사 기간중 화원읍 행정복지센터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종점역인 설화명곡역 4번 출구와 맞닿은 달성산림조합에 마련된 임시청사(2~4층)에서 행정업무가 이뤄진다. 오는 18일부터 3일동안 화원읍복지센터의 이사작업이 진행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화원읍 행정복지센터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연계한 공공복합청사로 개발돼 앞으로 화원의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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