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음이 온다'가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분석한다. 초고속 성장 뒤에 남겨진 격차와 갈등은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세대 간 이성 간의 갈등으로 행복하지 않은 한국 사회는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허태균 교수는 한국 사회의 심리 성향을 관계주의로 설명한다. 관계주의란 사회 구성원들이 일대일의 친밀한 관계에 근거해 역동적으로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고받는 심리 경향을 말한다. 유연하게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주의 성향은 지금까지 한국 사회를 발전시켜 오는 데 큰 원동력이 되어 왔다.
하지만 사회가 겪고 있는 수많은 갈등은 바로 이 관계주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관계주의 사회에서 구성원들은 다른 사람이 나와 같아질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이제는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름을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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