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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 명예박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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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에게 수여
봄의 축제 나브루즈 행사 열어,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계명대가 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사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사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1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에게 명예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누리디노프 원장은 2005년 '우즈베키스탄 인민 예술가'라는 명예 칭호를 받고, 2012년 3월 우즈베키스탄 예술아카데미 원장으로 선출돼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교류와 소통을 강화해 왔다. 또한, 한국과의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한류 문화 전파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같은 날 계명대는 춘분을 맞아 중앙아시아 국가의 민속 절기이자 봄맞이 문화축제인 '나브루즈' 행사도 연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했다.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나브루즈 행사는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아크말 누리디노프 원장의 '누르의 작품 세계에서 나보이의 영향'을 주제로 한 특강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축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선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의상,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놀이 등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이다. 21~25일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영화 4편을 관람할 수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춘분을 맞아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날을 의미하는 나브루즈 행사를 계명대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특별히 멀리서 이곳까지 찾아온 아크말 누리디노프 원장에게도 감사하고,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서로 다른 문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새로운 날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나브루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로 새해 첫날을 뜻하기도 한다.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계명대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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