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2주만에 10만명대, 닷새 전 37만명의 절반 아래" 전국 오후 6시 16만5611명 확진

서울 3만7천739명, 경기 3만3천800명, 인천 1만145명, 경남 9천418명, 경북 8천504명, 부산 8천483명, 광주 8천325명, 충남 8천30명, 전남 6천465명, 강원 6천148명, 대구 5천439명, 전북 5천44명, 대전 4천857명, 울산 4천250명, 충북 3천844명, 제주 2천746명, 세종 2천374명
1주 전 같은 일요일(13일) 동시간대 집계 26만184명 대비 10만명 감소 "확산세 하락 징후?"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0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6만5천61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9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25만517명 대비 8만4천906명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지난 3월 7일 오후 6시 집계가 17만6천86명으로 집계된 이래, 20만~30만명대로 치솟았던 동시간대 중간집계가 약 2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

오후 6시 집계는 지난 15일 37만5천198명으로 역대 최다 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닷새만에 절반 밑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즉, 오후 6시 집계만 따지면 지난 3월 7일 17만명대였던 게→8일 후인 3월 15일 37만명대까지 치솟았다가→다시 5일 후인 오늘(3월 20일) 16만명대로 뚝 떨어진 '고무줄' 그래프가 확인되는 것.

일일 확진자 최종 결과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3월 7일 20만2천721명→(역대 최다)3월 16일 62만1천281명→(어제)3월 19일 33만4천708명. 이어 오늘 최종 결과는 다시 20만명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지난 3월 10일 28만2천987명을 기록한 이래 열흘 만이 된다.

다만 이는 매주 일·월요일이면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확진자 발생 수도 줄어드는 주말효과에다 추워진 날씨 여파 등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같은 일요일이었던 1주 전인 13일 오후 6시 집계가 26만184명으로 파악됐던 것과 비교하면 1주 후인 오늘은 집계 수가 10만명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산세 자체가 유의미하게 하락한 징후도 분명 드러내고 있다는 풀이다.

한 예로 오늘 같은 시각 경기 확진자 수는 3만3천80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3월 들어 오후 6시 집계로는 최소 규모이다.

이를 포함,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만7천739명 ▶경기 3만3천800명 ▶인천 1만145명 ▶경남 9천418명 ▶경북 8천504명 ▶부산 8천483명 ▶광주 8천325명 ▶충남 8천30명 ▶전남 6천465명 ▶강원 6천148명 ▶대구 5천439명 ▶전북 5천44명 ▶대전 4천857명 ▶울산 4천250명 ▶충북 3천844명 ▶제주 2천746명 ▶세종 2천374명.

최근 한 주, 즉 3월 13~1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0만9천779명(3월 13일)→36만2천303명(3월 14일)→40만694명(3월 15일)→62만1천281명(3월 16일)→40만7천16명(3월 17일)→38만1천454명(3월 18일)→33만4천708명(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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