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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자물가 8.4%↑…15개월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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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34로 1월(132.67)보다 3.5%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 수준(137.34)은 2012년 9월(138.26) 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연합뉴스
15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34로 1월(132.67)보다 3.5%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 수준(137.34)은 2012년 9월(138.26) 이후 9년 5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연합뉴스

원자재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2015년 수준 100)는 114.82로, 전월인 1월(114.40)보다 0.4%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올랐다가 12월엔 변화가 없었는데, 1월부터 국제 유가 상승 등 여파로 공산품 물가가 상승하면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4% 올라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부문별 물가지수 등락률을 보면, 지수 산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 부문은 1.1% 올랐다. 석탄·석유제품 지수와 화학제품 지수는 각각 166.79, 117.36을 기록해 2013년 2월(각 170.07, 117.62) 이후 9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외 농림수산품과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문은 전월 대비 5.1%, 0.1% 하락했다.

서비스 부문은 음식점·숙박 지수가 올랐으나 금융·보험 지수가 내려 전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경유(11.0%), 소주(3.9%), 항공화물(4.5%), 주거용부동산관리(4.9%) 등 지수가 올랐다. 반면 딸기(-44.7%), 돼지고기(-8.5%), 카드가맹점수수료(-7.8%) 등은 내렸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올랐다. 원재료와 중간재가 오른 영향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0.7%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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